JP-PATH #16. 주민세: 일본 거주 2년 차의 관문

Thumbnail settling

일본 생활이 2년 차에 접어들면 많은 한국인 거주자가 당혹스러운 순간을 맞이한다. 분명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월 급여 명세서에 찍힌 실수령액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현상의 주범은 바로 ‘주민세(住民税)’다. 이번 기록은 일본 주민세의 정확한 계산법과 지역별 차이, 그리고 납부 시기에 대해 다뤄본다. 1. 왜 2년 차부터 주민세가 부과되는가? 일본의 주민세는 후불제 시스템이다. 전년도(1월 1일~12월 31일)의 소득을 바탕으로 계산되어 이듬해 6월부터 부과된다. 따라서 일본 입국 1년 차에는 전년도 일본 내 소득이 없으므로 주민세가 0원이다.하지만 2년 차 6월이 되면 비로소 1년 차에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과세가 시작된다.이것이 이른바 ‘2년 차 세금 폭탄’이라 불리는 이유다. 2.주민세 10%의 진실: 실제 체감 세액은? 주민세율이 10%라는 말을 듣고 “연봉이 400만 엔이면 세금만 … Read more

KR-PATH #0. あなたの憧れが「日常」になるまで

Thumbnail roadmap

あなたは日本に生まれ、韓国という国に憧れを抱き、もしかしたら今、離陸の準備をされているところかもしれません。 私は韓国に生まれ、日本での暮らしを夢見ました。そして今、ここ日本で自分なりの幸せを見つけています。 韓国へ向けたあなたのその大切な想いが、些細な不便さや予想外の傷によって崩れてしまわないことを願っています。束の間の旅であれ、深い学びであれ、あるいは新しい場所への定着であれ。あなたの着陸が、かつてないほど穏やかであることを願って、このアーカイブを始めます。このアーカイブは、韓国と向き合うあなたのための、最も現実的な応援です。 THE FLIGHTPATH | 生存 韓国という不慣れなシステム、その巨大なデジタル迷宮の中であなたを守る方法を扱います。システムを理解することは、不必要な費用と感情の消耗を減らすことにつながります。 空間の理解 日本とは異なる韓国独自の不動産制度(チョンセなど)と、契約に潜む「暗黙のルール」。 デジタル・サバイバル 「本人確認」の壁を乗り越える方法と、実際の韓国生活の質を高めてくれる必須ローカルアプリの活用術。 THE DECODER | 解読 言葉は通じても「ニュアンス」が分からずに生じる誤解を減らします。韓国社会を動かす独特なロジックを解読し、あなたの旅路をサポートします。 速度の活用 「パリパリ(早く早く)」文化をストレスではなく、生活の利便性として利用する方法。 文化的距離感 「ウリ(私たち)」と「ヌンチ(空気を読む)」の間で、自分なりの線を引きながら健やかに付き合う方法。 THE COMMONPLACE | 日常 見知らぬ空気が、やがて馴染みのある日常へと変わっていく過程のささやかな記録を綴ります。 眼差しの記録 馴染みのなかった場所が「私の街」になっていく時に感じる、小さな幸せ。他の人は気づかないような日常の隙間を、自分だけの感性で満たしていくプロセス。 あなたの新しい始まりが、しなやかで美しいものでありますように。 ここが、あなたの憧れを現実へとつなぐ、心地よい滑走路にな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Perfect Landing, Professional Success 準備のない始まりは彷徨を生みますが、設計された始まりは確信を生みます。 韓国という滑走路は、思ったよりも荒々しいかもしれません。外国人としてここで生きていくことは、予想以上に不便で、不親切に感じることもあるでしょう。しかし私は、あなたの韓国生活がただ「耐え忍ぶ日々」ではなく、韓国を存分に「享受する日常」にな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韓国という見知らぬ滑走路で道に迷うたび、このアーカイブを真っ先に思い出して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 あなたのランディングは、今ここから始まります。

JP-PATH #15. 近鉄, 정지된 풍경을 깨우는 고요한 여행

Thumbnail settling

디지털 스크린 속 고화질 픽셀의 선명함. 모든 정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속도가 미덕이 되는 시대. 신칸센이 보여주는 초고속 이동은 이러한 세계의 연장선에 있다.그러나 정서적 동요는 때로는 그 선명함을 벗어나, 조금은 덜컹거리는 진동과 함께 창밖에서 밀려드는 흐릿하고 불완전한 풍경 속에서 시작된다. 나고야와 오사카, 그 사이를 묵묵히 흐르는 긴테츠 레일패스(Kintetsu Rail Pass)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여행자가 잃어버린 여백의 감각을 되찾아주는 안내서다. The Logic of Connectivity 긴테츠(近鉄)는 일본 최대 민영 철도 노선망을 통해 점과 점 사이의 공간을 촘촘히 메운다.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생략되었던 낮은 지붕의 집들과 이름 모를 간이역들. 긴테츠 패스는 그 소외되었던 풍경들을 다시금 우리의 시야 안으로 불러들인다. 종류 사용 기간 주요 범위 가격 (성인 기준) 1일권 / 2일권 1일 또는 2일 오사카, … Read more

JP-PATH #14. 사회적 구독료: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Thumbnail finance

일본 사회에 발을 들이는 순간, 국가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 ‘강제 구독자’가 된다.구청에서의 전입신고로 시스템 접속 아이디를 생성했다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이 매달 구독료로 청구된다. 1. 국가라는 거대한 플랫폼의 구독료 전입신고를 마치고 구청 문을 나설 때 손에 쥐어지는 것은 건강보험 가입 안내문이다. 한국의 시스템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일본의 사회보장 비용은 예상보다 무겁다.이 비용은 단순히 복지를 위한 기여금이 아니다. 일본이라는 사회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강제적 유지비’에 가깝다. 일반적인 플랫폼의 구독료가 더 많은 기능을 누리기 위해 스스로 비용을 추가하는 방식이라면, 사회보장 비용은 기본 ‘풀 옵션’에서 개인이 제출하는 데이터의 정밀도에 따라 시스템이 청구 등급을 결정한다.불필요한 ‘풀 옵션’의 비용을 걷어내고 가장 미니멀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의 설정값을 조정하는 것, 이것이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2. … Read more

JP-PATH #13. 행정 아카이브

Thumbnail settling

일본 정착의 첫 페이지는 화려한 도심이 아닌, 잿빛으로 보이는 차가운 공기의 구청 대기실에서 시작된다.비자가 입국을 위한 ‘허가’였다면, 구청에서의 행정 절차는 이 땅에 나의 뿌리를 내리는 공식적인 ‘각인’이다. 1. 시계가 멈춘 공간, 구청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것은 바깥세상과는 다른 속도의 시간이다. 백화점과는 다르다. 수많은 대기 인원과 끊임없이 울리는 호출 벨 소리. 일본의 행정 시스템은 견고하지만, 동시에 지독하리만큼 아날로그적이다.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다섯 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 ‘알 수 없는 대기 시간‘은 일본 정착을 위해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첫 번째 통행료와 같다. 2. 필수 행정 삼각 편대 (Core Procedures) 막연한 기다림은, 세 가지 핵심 과제 때문이다. 3. 구청 체크리스트 지루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당황하지 않기 위해, 기억해두어야 할 … Read more